하이원은 1월 16일(水)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오지와의 아시아리그 27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알렉스 김의 결승골로 5 : 4로 신승,
19승 1무 7패, 승점 57점으로 2위 세이부와의 승차를 5점차로 벌리며
1위를 질주했고, 최소 리그 2위로 4강 직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는 시종 밀고 밀리는 피말리는 접전이었습니다.
어제 경기의 대승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오지와
리그 1위를 위한 매직넘버를 줄이려는 하이원의 의지가 부딪치며
결국 정규 3피리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1피리어드 시작부터 벌어진 기싸움의 초반 승자는 하이원.
1분 45초 오지 사이토 데츠야의 반칙으로 얻은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황병욱, 오쿠보로 이어진 패스를 팀 스미스가 오지 골넷 좌측 문전에서
원타이머 슛으로 골로 연결하며 리드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하이원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12분 25초, 두번째 맞이한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추가골을 얻었습니다.
황병욱, 알렉스 김의 어시스트로 팀 스미스가 자신의 두번째골을
성공시켜 이 골로 두점차 리드를 지키며 1피리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2피리어드 일진일퇴의 공방속에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오지는
10분 4초,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용병 쉐인 엔디코트의 슛으로
한점을 만회하며 경기는 알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점차 과열되는 경기 양상속에
16분 34초, 오지 아론 켈러의 러핑 반칙이 일어나며
양팀 선수는 한동안 엉겨 몸싸움을 벌였고
최정식과 오지 사이토 테츠야가 러핑 반칙으로
각각 14분, 4분의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이용준의 출장 정지와 최정식의 14분 페널티로 위기를 맞은 하이원은
급기야 수비수인 이명우를 공격수로 기용하는 고육지책을 쓰는
상황이 되었지만,
17분 10초, 알렉스 김의 슛으로 다시 한발 앞서며
위기를 극복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오지도 시즌 초반의 일순간 무너지는 오지가 아니었습니다.
실점 1분여 뒤인18분 22초,
하프라인에서 하이원의 퍽을 차단해 연결된 패스를
도노사키가 드리블하며 하이원 불루 라인을 넘자마자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공을 성공, 다시 한점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긴장속에 시작된 3피리어드.
살얼음 한점차 리드속에
시작하고 5분, 끝나기전 5분을 조심하라는 하키 격언처럼
오지의 공세속에 초반 5분을 잘 넘긴듯 하던 하이원은
5분 44초, 불루라인에서 잘린 퍽이
달려들던 오지 수비수 이소지마에게 연결되며 단독 찬스를 허용,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오지가 시즌 초반의 오지가 아니듯
하이원도 어제의 하이원이 아니었습니다.
2분여 뒤인 8분 07초,
오지의 왼쪽 사이드를 파고들던 김은준의 패스가
중앙으로 이동하던 송치영을 거쳐 버드 스미스에게 연결되었고
버드 스미스가 골리와 맞선 1 : 1상황에서 우측 천장으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후 10여분,
동점골과 추가골을 놓고 양팀은 피말리는 공수가 계속되었고
양팀 모두 작전시간을 써가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살랐습니다.
19분 46초, 경기 종료 14초전.
골리를 빼고 총공세를 펼치던 오지는 드디어
주장 사이토 다케시가 집념의 동점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순간 링크는 마치 결승골이 터진듯
오지 벤치와 관중들의 환호성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하이원의 팬서비스는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연장 29초,
오쿠보의 패스를 받은 황병욱이 오지의우측 사이드를 파고 들며
중앙으로 내준 퍽을 알렉스 김이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하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알렉스 김은 결승골 포함 2골 1어시스트로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고 황병욱, 오쿠보( 이상 3어시스트) 팀 스미스( 2골 )가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이원팀은 내일 ( 1월 17일 ) 구시로로 이동해서
1월 19,20일 양일 간 크레인스와 2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긴 원정 일정간 지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쳐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성과를 안고
귀국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지와의 아시아리그 27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알렉스 김의 결승골로 5 : 4로 신승,
19승 1무 7패, 승점 57점으로 2위 세이부와의 승차를 5점차로 벌리며
1위를 질주했고, 최소 리그 2위로 4강 직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는 시종 밀고 밀리는 피말리는 접전이었습니다.
어제 경기의 대승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오지와
리그 1위를 위한 매직넘버를 줄이려는 하이원의 의지가 부딪치며
결국 정규 3피리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1피리어드 시작부터 벌어진 기싸움의 초반 승자는 하이원.
1분 45초 오지 사이토 데츠야의 반칙으로 얻은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황병욱, 오쿠보로 이어진 패스를 팀 스미스가 오지 골넷 좌측 문전에서
원타이머 슛으로 골로 연결하며 리드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하이원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12분 25초, 두번째 맞이한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추가골을 얻었습니다.
황병욱, 알렉스 김의 어시스트로 팀 스미스가 자신의 두번째골을
성공시켜 이 골로 두점차 리드를 지키며 1피리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2피리어드 일진일퇴의 공방속에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오지는
10분 4초,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용병 쉐인 엔디코트의 슛으로
한점을 만회하며 경기는 알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점차 과열되는 경기 양상속에
16분 34초, 오지 아론 켈러의 러핑 반칙이 일어나며
양팀 선수는 한동안 엉겨 몸싸움을 벌였고
최정식과 오지 사이토 테츠야가 러핑 반칙으로
각각 14분, 4분의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이용준의 출장 정지와 최정식의 14분 페널티로 위기를 맞은 하이원은
급기야 수비수인 이명우를 공격수로 기용하는 고육지책을 쓰는
상황이 되었지만,
17분 10초, 알렉스 김의 슛으로 다시 한발 앞서며
위기를 극복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오지도 시즌 초반의 일순간 무너지는 오지가 아니었습니다.
실점 1분여 뒤인18분 22초,
하프라인에서 하이원의 퍽을 차단해 연결된 패스를
도노사키가 드리블하며 하이원 불루 라인을 넘자마자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공을 성공, 다시 한점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긴장속에 시작된 3피리어드.
살얼음 한점차 리드속에
시작하고 5분, 끝나기전 5분을 조심하라는 하키 격언처럼
오지의 공세속에 초반 5분을 잘 넘긴듯 하던 하이원은
5분 44초, 불루라인에서 잘린 퍽이
달려들던 오지 수비수 이소지마에게 연결되며 단독 찬스를 허용,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오지가 시즌 초반의 오지가 아니듯
하이원도 어제의 하이원이 아니었습니다.
2분여 뒤인 8분 07초,
오지의 왼쪽 사이드를 파고들던 김은준의 패스가
중앙으로 이동하던 송치영을 거쳐 버드 스미스에게 연결되었고
버드 스미스가 골리와 맞선 1 : 1상황에서 우측 천장으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후 10여분,
동점골과 추가골을 놓고 양팀은 피말리는 공수가 계속되었고
양팀 모두 작전시간을 써가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살랐습니다.
19분 46초, 경기 종료 14초전.
골리를 빼고 총공세를 펼치던 오지는 드디어
주장 사이토 다케시가 집념의 동점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순간 링크는 마치 결승골이 터진듯
오지 벤치와 관중들의 환호성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하이원의 팬서비스는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연장 29초,
오쿠보의 패스를 받은 황병욱이 오지의우측 사이드를 파고 들며
중앙으로 내준 퍽을 알렉스 김이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하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알렉스 김은 결승골 포함 2골 1어시스트로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고 황병욱, 오쿠보( 이상 3어시스트) 팀 스미스( 2골 )가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이원팀은 내일 ( 1월 17일 ) 구시로로 이동해서
1월 19,20일 양일 간 크레인스와 2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긴 원정 일정간 지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쳐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성과를 안고
귀국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경기 보러다니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