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러브 가족여러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무엇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들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하키러브 가족여러분! 동계스포츠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이곳 울산에서 훈훈한 “하키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서울소재 보성고등학교 아이스하키팀은 지난 1월 이곳 울산에서 한 달 동안 전지훈련 하는 중간중간 아이스하키의 저변확대를 위해, 이곳 유소년 하키팀(워리어스)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중요한 대회를 앞둔 전지훈련이라 하루에 소화해야할 훈련량이 만만찮았을텐데, 보성고 학생들은 꿀맛같을 휴식시간을 반납하고 매번 유소년팀의 수업시간에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을 어린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었습니다.
한명한명 눈높이에 맞춘 1:1 하키수업! 정말이지 어린 아이들은 열광적으로 재밌어 했고,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에게는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보성고 학생들이,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이곳 울산에 남기고 간 것은 "스케이팅과 퍽 핸들링 기술"이 아니라,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밝은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도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보성고 감독님(신현대 감독) 말씀에서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키러브 가족여러분, 보성고 아이스하키팀 칭찬 많이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하키대디인데 저희아들팀에 옛 하이원 선출분이 간혹나오셔서 레슨을 통한 재능기부를 해주십니다. 비록 비정기적이긴하지만 배울때면 아이들 눈빛이 초롱초롱해지죠.
계속 이런 훈훈한 이야기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보성고 학생들 수고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