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키너 캠프와 함께 큰녀석도 동일한 기간에 GDI 골리 캠프를 Shattuck St. Mary라는 하키 명문 보딩 사립학교에서 했습니다. SSM (Shattuck St. Mary의 준말) 은 크로스비, 잭 파리지, 말론 등을 배출한 하키 명문으로 미국에서 조차 하키 제조사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입니다. 고등학교인데 쥬니어 팀이나 대학교 팀들과도 연습게임을 하죠. 1년에 60게임 정도 뛰는 고등학교입니다. 미네아 폴리스 중심부에서 약 45분 정도 거리입니다.
어쨌든, 일단 캠퍼스 자체도 상당히 크고 좋아 보이더군요. 학생들이 없어서 실제 학교 분위기 파악은 힘들었지만..... 그런대로 학교 분위기 괜찮은듯. 링크장은 두개인데...하나는 좀 오래 된 목조 건물이고 다른 하나는 최신식의 링크장입니다. 게다가 축구장도 있도 지열로 전기를 발생해서 한다는군요. 거기 링크 매네져와 한참 얘기하며 이런 저런 얘기도 들었습니다.
작은녀석 때문에 하루종일 붙어 있을 수 없어서 자세하게 못봤지만 하루에 한번씩은 갔습니다. 일단, 오전 7시에는 단체로 한주동안 하는 PSM (Position Specific Movement)를 45초 하고 20초 쉬는 형식으로 한시간 반을 합니다. 골리 20명이 절도있게 한거번에 여기저기 움직이는 거 보면..... 골리가 그렇게 멋지게 보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골리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지상운동을 한 다음, 기술 세션이 있는데 그 때는 PSM중 한두개를 집중적으로 합니다. 한번에 단 8명만이 그 크디 큰 빙판에서 하는데 각각 4명씩 여러차례 반복합니다. 그 후에 4조로 나뉘어 한명은 슛을 막고 다른 한명은 그동안 해당 세션에 했던 PSM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지상운동을 하고 점심먹고 강의를 듣고 3시경부터는 3대3 시합을 뛰는데 시합별로 매일 매일 골리의 등수를 메깁니다. 그리고 저녁 후 또 강의....
하루종일 붙어 있는것이 아니라 매일 한세션씩만 보면서 큰넘이 잘못하는 부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드릴을 할 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이상을 하도록 채찍질을 해야만 발전이 있다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있죠. 그리고 분석하고 알려주고를 계속 번복하고 있습니다.
두군데 다니니 기름값도 장난 아니지만 덜 먹으면 되겠죠. 이런 과정이 있어야 운동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느분께서 제가 한국 골리들을 물로 본다고 지적하셨지만 한국 골리들을 물로 보기 보다는 한국 하키의 골리에 대한 철학과 훈련방법을 물로 보는거겠죠. 그리고 한국은 비용 때문에 체코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생각됩니다. 하셱이 은퇴한 계기도 보쿤이 별로인것 등등 체코는 골리세계에서 좀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캐나다에서 기술을 배워 더 발전 시킨 핀란드의 경우 많은 골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골리에 대한 철학과 훈련방식을 선진화 시킨다면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정보입니다.
어쨌든, 일단 캠퍼스 자체도 상당히 크고 좋아 보이더군요. 학생들이 없어서 실제 학교 분위기 파악은 힘들었지만..... 그런대로 학교 분위기 괜찮은듯. 링크장은 두개인데...하나는 좀 오래 된 목조 건물이고 다른 하나는 최신식의 링크장입니다. 게다가 축구장도 있도 지열로 전기를 발생해서 한다는군요. 거기 링크 매네져와 한참 얘기하며 이런 저런 얘기도 들었습니다.
작은녀석 때문에 하루종일 붙어 있을 수 없어서 자세하게 못봤지만 하루에 한번씩은 갔습니다. 일단, 오전 7시에는 단체로 한주동안 하는 PSM (Position Specific Movement)를 45초 하고 20초 쉬는 형식으로 한시간 반을 합니다. 골리 20명이 절도있게 한거번에 여기저기 움직이는 거 보면..... 골리가 그렇게 멋지게 보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골리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지상운동을 한 다음, 기술 세션이 있는데 그 때는 PSM중 한두개를 집중적으로 합니다. 한번에 단 8명만이 그 크디 큰 빙판에서 하는데 각각 4명씩 여러차례 반복합니다. 그 후에 4조로 나뉘어 한명은 슛을 막고 다른 한명은 그동안 해당 세션에 했던 PSM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지상운동을 하고 점심먹고 강의를 듣고 3시경부터는 3대3 시합을 뛰는데 시합별로 매일 매일 골리의 등수를 메깁니다. 그리고 저녁 후 또 강의....
하루종일 붙어 있는것이 아니라 매일 한세션씩만 보면서 큰넘이 잘못하는 부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드릴을 할 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이상을 하도록 채찍질을 해야만 발전이 있다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있죠. 그리고 분석하고 알려주고를 계속 번복하고 있습니다.
두군데 다니니 기름값도 장난 아니지만 덜 먹으면 되겠죠. 이런 과정이 있어야 운동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느분께서 제가 한국 골리들을 물로 본다고 지적하셨지만 한국 골리들을 물로 보기 보다는 한국 하키의 골리에 대한 철학과 훈련방법을 물로 보는거겠죠. 그리고 한국은 비용 때문에 체코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생각됩니다. 하셱이 은퇴한 계기도 보쿤이 별로인것 등등 체코는 골리세계에서 좀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캐나다에서 기술을 배워 더 발전 시킨 핀란드의 경우 많은 골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골리에 대한 철학과 훈련방식을 선진화 시킨다면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