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04.01.06 11:40

김한성 선수의 최근..

조회 수 29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김한성 'NHL 입지굳히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하부리그인 ECHL에서 활약 중인 김한성(22·그린빌 그롤)이 '아메리칸드림'을 향해 연일 힘차게 빙판을 지치고 있다.

한국아이스하키 성인선수 최초로 미국프로아이스하키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한성은 점차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센터를 맡은 김한성은 이번 시즌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고려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10월 그린빌과 계약하고 혈혈단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김한성은 언어문제로 적지 않게 고생했다. 평소에는 친구가 통역을 해주었지만 경기 도중에는 다른 선수들의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 없었고, 또한 하고 싶은 말을 못해 플레이가 잘못되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의 골이 다른 선수 이름으로 기록된 사실을 알고도 말을 못해 1골 1어시스트를 잃어버렸다. 아이스하키에서는 기록이 잘못된 경우 경기 도중 선수가 직접 정정을 요구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김한성은 지난해 말부터 눈에 띄게 달라졌다.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도 늘었고, 한국에서 접하지 못했던 훈련방법에도 익숙해졌다. 동료들과의 호흡이 잘 맞기 시작하자 공격포인트가 점점 늘기 시작했다. 리그 초반에는 골을 많이 넣었지만 팀 전술을 제대로 숙지한 이후에는 어시스트가 부쩍 늘었다.

김한성의 마지막 꿈은 모든 아이스하키 선수가 바라는 NHL 진출이다. 아직 기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김한성은 서둘지 않고, 주변 사람들 모두가 'NHL에 갈 만한 실력을 쌓았다'고 평가할 때 드래프트에 참가해 볼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미국생활과 미국 아이스하키 적응에 신경을 많이 썼지만 이제부터는 NHL을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20(골)-20(어시스트) 달성을 노리는 김한성은 "NHL 미네소타에서 뛰고 있는 박용수(미국명 리처드 박)처럼 모두가 알 수 있는 유명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꿈을 밝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5 일본 올스타전에 참가 예정인 한라 선수들.. 2 AsiaHockey.com 2004.01.15 223
284 한국이 2004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주니어아이스하키선수권 디비젼Ⅱ 준우승(사진) 3 file AsiaHockey.com 2004.01.15 368
283 일반 NHL 박용수 시즌 8호골 4 Lighting 88번 2004.01.13 168
282 일반 亞리그 아이스하키 한라, 日 크레인스 제압 2 Lighting 88번 2004.01.12 232
281 한라위니아v크레인스 6 홍일의 2004.01.12 209
280 일반 NHL 2004~2004 사즌 올스타 발표 6 Lighting 88번 2004.01.09 299
279 일반 NHL 박용수 대활약!! 8 Lighting 88번 2004.01.08 359
278 일반 한국 주니어 세르비아 대파 4 Lighting 88번 2004.01.07 198
277 일반 세계 주니어 하키 대회, 크로아티아 대파 2 Lighting 88번 2004.01.06 405
» 일반 김한성 선수의 최근.. 2 Lighting 88번 2004.01.06 296
275 일반 한라! 오지제지 격파! 4 Lighting 88번 2003.12.29 364
274 일반 한라, 오지에 패배! 3 Lighting 88번 2003.12.27 195
273 일반 김한성 선수 시즌 6호골 4 Lighting 88번 2003.12.23 270
272 일반 미라클..이란 영화가 개봉하네요.. 14 타탄골리#20 강지현 2003.12.20 753
271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한라'우승 7 정지호 2003.12.19 348
270 일반 한라, 아시안리그서 2승째 8 Lighting 88번 2003.12.13 347
269 고려대-한라 결승 충돌 7 관리자 2003.12.13 256
268 일반 모빌엣지 "절반의 성공" 9 Lighting 88번 2003.12.11 450
267 플레이오프 1차전 모빌 vs 한라 7 베스트맨 2003.12.09 436
266 보기 드문 한 편의 드라마.★★★★★ 15 김무성 2003.12.09 570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83 Next
/ 83